[이뉴스투데이] 강릉단오제위원회, 새로운 단오등 선보여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315 | 작성일 : 2020-06-03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강릉단오제 단오등 모습. [사진=강릉단오제위원회]
강릉단오제 단오등 모습. [사진=강릉단오제위원회]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온라인 단오로 진행되는 '2020 강릉단오제'의 단오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2일  강릉단오제의 단오등을 공개했다.

단오굿의 초롱등을 모티브로 한 단오등은 오방천이 휘날리는 모양으로 외곽 디자인을 형상화했고 ‘가장 기쁜날 단오’ 글씨를 새겼다.

또 단오굿의 초롱등은 신이 인간 세상에 내려왔다 돌아가는 어두운 길을 밝혀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신과 인간이 만나는 것을 상징하는 등이다.

단오등 아래는 장식술이 달린 소원지를 달게 된다.

단오 행사등은 높이 40㎝에 가로세로 18㎝ 크기로 영신행차때 시민들이 들고 따르다 단오장에 내거는 등으로 활용된다.

단오체험등은 높이 18㎝에 가로세로 9㎝로 크기는 조금 작지만 종이접기식으로 형태를 만들 후 장식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 단오체험패키지를 통해 2000개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단오등은 지난해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강릉단오제 단오등 제작 리빙랩’에 따른 결과물로 11년만에 새로운 단오등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단오체험패키지로 만든 단오등이 강릉시민 집집마다 걸려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소원성취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