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산신제·국사성황제 거행
내달 10~17일 온·오프라인 개최

강릉단오제 불꽃놀이[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릉단오제 불꽃놀이[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가 26일 대관령산신당과 국사성황사에서 거행됐다.

강릉단오제의 핵심 지정문화재 행사인 이날 제례는 홍남기 부시장과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회장,이규대 강릉단오제위원회 부위원장,심재광 강릉시산림조합장,김남석 강릉시택시협의회 회장이 헌관으로 나서 봉행됐다.

이어 구산서낭제와 학산서낭제,국사여성황사 봉안제 등이 각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관령 옛길을 통한 국사성황 행차 및 신목차량의 시내 통과는 생략됐으며,제관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제례를 지냈다.특히 올해는 제례 후 술과 음식을 나눠먹는 음복문화가 사라져 아쉬움을 더했으며,행사가 비공개 진행되면서 참관이 제한되자 일부 시민들은 행사장 밖에 잠시 머물며 가정의 평안과 개인의 건강을 기원하고 돌아갔다.

한편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하는 2021강릉단오제는 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과 남대천,명주예술마당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남대천 단오장에는 사상 처음으로 설치 미술을 접목한 특별전이 마련돼 단오기간 동안 예술과 소원이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명주예술마당에서 강릉단오제의 정체성이 담긴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다.대관령산신제와 단오굿 등 모든 지정문화재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단오제 기간 동안 강릉단오제 공식 유튜브와 지역방송(LG헬로비전)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연제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