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코로나 종식 비나이다” 오늘 단오 영신제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382 | 작성일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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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의 2020 지정문화재 행사가 23~28일 엿새간 강릉 홍제동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열린다.

첫날인 23일 오후 6시 영신제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조전제가 봉행되며 이어 단오굿이 펼쳐진다.

단오굿의 경우 올해 'ON-LINE(온라인) 강릉단오제'를 통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강릉단오제위원회가 매일 운영하는 온라인 강릉단오제에서는 황루시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의 해설이 덧붙여 중계돼 단오굿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이 기간 매일 오후 5시30분 대관령국사여성황사 앞에서 관노가면극 공연이 신명 나게 펼쳐진다.

빈순애 (사)강릉단오제보존회장은 “올해 강릉단오제는 강릉의 번영과 안녕,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맞이한다”며 “부득이하게 강릉단오제보존회 회원 및 관계자 외의 참관을 제한하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 강릉단오제에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신명 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