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강원영동] 강릉단오제, 온라인 축제로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282 | 작성일 :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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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강릉단오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정 문화재 행사만 비공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대천 난전과 민속 놀이 등 외부 공개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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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강릉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강릉단오제를 축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신주빚기와 대관령산신제를
한 달 미룬 데 이어 대부분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김년기/강릉시 문화관광복지국장
"오프라인으로는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 그래서 단오제위원회하고 보존회하고 구상하게 됐고요."

((이음말=배연환))
"이에 따라 올해 강릉단오제는 남대천 굿당의 굿과 난전 등 외부 공개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습니디"

불꽃놀이와 농악 경연,고교 축구 정기전 등도
열리지 않습니다.

지정 문화재 행사인 신주빚기와
대관령산신제는 관계자 중심으로 진행하고
단오굿은 남대천 굿당이 아닌 여성황사에서
비공개로 치뤄 온라인 중계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민이 함께하는 단오제를 만들기 위해
온라인과 우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참여를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INT▶김동찬/강릉단오제위원장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도 준수를 하면서
시민들의 천년을 이어온 단오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그것이 역사성을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온라인상으로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함께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강릉단오제는 지난 2015년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사태 때
본행사가 취소됐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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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온라인 단오제, #지정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