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전통주 매력 흠뻑’ 창포주 선발대회 대상 서만재씨 (2025.6.2)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49 | 작성일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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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위원회·본지 주최
금상 권연옥·동상 김현지씨 등
창포주 시음회 인파 몰려 인기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를 맞아 단오 절기의 계절 약초인 석창포(石菖浦)를 활용해 술을 담그는 ‘대한민국 창포주 선발대회’가 국내 대표 전통주 전승마당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3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2025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창포주 선발대회’ 시음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먼저 단오체험촌에서 진행된 창포주 시음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창포주의 맛과 향에 흠뻑 빠졌다. 이날 시음자들은 입상 술들을 모두 맛보고 신주와는 다른 매력에 감탄했다.

이어 시상식에는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최동열 강원도민일보 강릉본부장, 박종범 농협 강릉시지부장, 최장길 강릉농협 조합장, 김상현 창포주 선발대회 심사위원 등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상현 심사위원은 “올해 출품작들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높았고, 창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막걸리로 시작해 약주로 외연을 확장했는데 앞으로 증류주 시장으로 넘어가야 할때가 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상 서만재(경기 용인)씨, 금상 권연옥(경남 창원)씨, 은상 차은희(경기 양주)씨, 동상 김현지(부산)씨, 장려상 김상식(서울)·나단아(강릉)·김지현(경남 진주)·서경진(경남 창원)씨 등 8명이 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서만재씨는 “술을 빚은지 3년 됐는데 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고, 지난해 장려상을 받았는데 스스로 더 발전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며 “창포주 대회는 졸업이지만 향후 증류주 부문이 생겨난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과 최동열 강원도민일보 강릉본부장은 “인류 역사상 축제에서 가장 먼저하는 것은 술을 빚는 것이다”며 “올해 유네스코 선정 20주년을 맞아 젊은 에너지를 가지고 단오를 이어가자는 취지로 스무살 단오를 주제로 내걸었는데, 창포주 대회 역시 새로운 발전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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