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올해의 길놀이 마을로 초당동이 선정됐다. 1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마을로 선정된 초당동에 우승기가 수여되며 내년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선두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강릉단오제 폐막일인 오는 3일 오후 7시 수리마당에서 진행된다.
초당동은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단합력을 보여줬으며, 초당동만의 특산품인 두부와 미역을 활용해 마을의 삶과 문화를 창의적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신통대길 길놀이에는 총37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는 길놀이 자문위원들과 강릉문화예술단체 등 총 14명의 평가단이 레드카펫 구간과 퍼레이드 구간을 5:5 비율로 심사했다.
초당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길놀이를 통해 초당동 주민들이 한층 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해 준 초당동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