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오제연합이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합동 홍보에 나선다.
전국 단오제 연합은 단오 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단오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2023년 강릉단오제, 경산자인단오제, 영광법성포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 등이 만든 단체다.
전국단오제연합은 (사)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10일 11시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2025 단오 맞이 K-국가무형유산축제를 펼친다.
단오제연합회는 이번 행사에 북인사 마당부터 남인사 마당까지 이어지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광주사직단오제의 취타대, 경산자인단오제의 호장행렬, 강릉단오제의 관노가면극까지 각 지역의 단오를 대표하는 명품 공연들을 선보인다.
창포머리감기·떡메치기 시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음, 단오부채에 가훈 써주기 등 단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강릉단오제 캐릭터 퍼포먼스와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국단오제연합회장이자 강릉단오제위원장인 김동찬 위원장은 9일 “2025 단오 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및 단오 문화의 확산 계기가 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5월 말부터 진행되는 각 지역의 단오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20주년을 맞는 2025 강릉단오제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에서 펼쳐진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8077347&code=611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