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신주미봉정 7670세대 참여 ‘역대 최대’ (2025.5.9)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37 | 작성일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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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남대천서 27일 개막
봉정 참여 세대수 전년비 14%↑
스무살 단오 주제 프로그램 다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2025 강릉단오제’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는 8일 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단오제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스무살 단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과 제례, 단오굿 등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시민참여행사, 민속놀이, 각종 체험 등 12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선정 20주년을 맞아 단오역사관을 운영하고,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 2025 ICCN 총회를 단오기간 중 행사장 내에서 진행한다.

또 읍면동 씨름 대항전이 부활하고, 체험촌 내 관노 자개 키링 등 신규체험이 추가된다.

앞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2025 신주미(神酒米) 봉정에 역대 최대 규모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4월 9일부터 5월 2일까지 신주미 봉정 행사(온·오프라인 포함)를 실시한 결과 총 7670세대가 참여했으며, 80㎏ 기준 251.4가마가 모였다.

이는 역대 최대로 참여 세대 수가 많았던 지난해 6689세대, 204가마에 비해 세대수 14%이상 증가, 가마 수는 23%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와 강릉교육지원청, 강릉경찰서, 강릉문화원 등 다양한 기관과 지역 기업들이 신주미 봉정 릴레이에 대거 참여해 사전붐업을 이끌었다.

김동찬 위원장은 “역대 최대 양의 쌀이 모여 감사한 마음이며, 2025 강릉단오제의 출발이 매우 좋다”며 “올해도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물가안정과 행사장 내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축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