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강릉단오제 드레스코드가 ‘한복’으로 정해진 가운데 단오장 곳곳 한복을 입고 단오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간 단오장에서 한복 대여 이용객은 총 408명(단오체험촌 213명, 한복문화창작소 195명)으로 집계됐다. 축제기간동안 단오체험촌 단오빔 부스와 강릉한복문화창작소에서는 한복 대여(1시간 5000원, 2시간 7000원)를 진행했으며, 유료임에도 하루 평균 약 68명의 사람들이 한복을 빌려입고 단오장 곳곳을 누볐다.
축제 기간 중 한복을 입고 단오체험촌 내 뱃지만들기 부스를 방문하면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주거나 사진을 인화해 뱃지로 만들어 준다. 또 스탬프 랠리 이벤트의 경우 한복을 입고 미션을 성공하면 추가 선물을 증정하고, 한복을 입고 푸드트럭존 내 푸드트럭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