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행사장에서 개최되는 ‘2024 강릉단오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오제에서 제주예총은 지난 제62회 탐라문화제 걸궁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경면 민속보존회와 함께 63명이 참여했다.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개최된다. 탐라문화제와 강릉단오제는 1998년 처음 교류를 시작한 이래 각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김선영 회장은 “이번 강릉단오제에서 제주 전통민속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5톤 트럭에 장비를 실어오는 열정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경면 민속보존회와 함께 제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해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