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2024 강릉단오제]올해 단오 축구정기전 승자는 강릉제일고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106 | 작성일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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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일고, 강릉중앙고 상대로 3대1 승리
'준프로' 강원FC 양민혁도 후반 27분 교체 투입 맹활약

◇단오를 하루 앞둔 9일 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축구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제일고와 중앙고가 재학생 동문들의 열띤 응원속에 경기를 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단오를 하루 앞둔 9일 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축구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제일고와 중앙고가 재학생 동문들의 열띤 응원속에 경기를 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올해 단오 축구정기전에서는 강릉제일고가 승리했다.

강릉제일고총동창회와 강릉중앙고총동문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릉제일고총동창회가 주관한 단오 축구정기전이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강릉제일고는 이날 강릉중앙고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역대 단오 정기전 전적 35전 12승 15무 8패로 우위를 지켰다.

고교 축구 대표 라이벌전으로 불리는 경기답게 양교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과 거친 몸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3분 중앙고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제일고가 전반 13분과 전반 32분, 후반 5분 잇따라 골을 넣으며 3대1로 승리했다. .

이날 경기에서 양교 재학생과 동문은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열띤 함성과 응원을 선수들에게 보냈다. 또 경기 시작에 앞서 FC트롯퀸즈와 강릉 사임당여성FC의 친선 경기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강원FC에서 맹활약 중인 양민혁 역시 경기에서 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국제 대회 출전 등으로 1, 2학년 때는 뛰지 못한 정기전에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양민혁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공수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양민혁은 "경기가 조금 과열되기도 했지만 재밌고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많은 시민과 동문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제일고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권성동 국회의원과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권은동 도축구협회장, 조영조 강릉제일고총동창회장, 이흥남 강릉중앙고총동문회장 및 양교 관계자 등이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단오를 하루 앞둔 9일 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축구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제일고와 중앙고 경기에서 요즘 K리그 최고의 아이콘’ 양민혁(강원FC)이 제일고 선수로 경기를 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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