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나흘째이자 단오를 하루 앞둔 오늘(9일)도
강릉단오제에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답게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이 펼쳐졌고,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행사장, 먹거리촌 등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어제(8일) 저녁에는
강릉단오제의 대표 행사인
'영신행차'와 '신통대길 길놀이'가
강릉 시내부터 단오장까지 1.5㎞ 구간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습니다.

단옷날인 내일(10일)은
축제 절정을 맞아 단오굿, 농악, 학산오독떼기,
관노가면극 등 강릉의 무형문화가 집대성하며
연산홍콘서트, 국립한글박물관 사투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됩니다.

한편, 강릉 송정동 해송숲 일대에서는
강릉해양레저펫가면 페스티벌이
주말 이틀간 열렸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족의 힐링과
해양레포츠 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펫 가족 가면 퍼레이드와 콘테스트,
해양레포츠 체험 대회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