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강릉 단오제 개막, 현충일 연휴 첫날 인산인해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90 | 작성일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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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1000 타일 리마인드, 첫날 16명 추억 찾아

NSP통신-강릉 단오제를 찾은 수많은 강릉시민들과 관광객들. (사진 = 조이호 기자)
강릉 단오제를 찾은 수많은 강릉시민들과 관광객들. (사진 = 조이호 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6일 ‘솟아라, 단오’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했다.

강릉단오제는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8일간 강릉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의 강릉을 만나는 날인 강릉단오제는 현충일 연휴 첫날 개막하며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했다. 해마다 행사가 업그레이드 되며 축제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NSP통신-타일 리마인드 추억을 잇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타일 리마인드 추억을 잇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이번 단오제는 단오1000 타일 리마인드 ‘추억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강릉단오제 체험촌에서 진행됐던 ‘단오 1000 타일’ 그리기에 참여한 사람을 찾아 본인이 그린 타일을 찾아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새로운 타일에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일 리마인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8살 때쯤 참여한 것 같은데 벌써 21살이고 지금 그때 그린 그림을 보니 지금보다 더 잘 그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수리마당에서는 강릉솔향 청소년국악예술단 공연, 제14회 단오맞이 실버가요제, 2024 강릉시 주민자치 한마당이 열렸다. 아라마당에서는 관노가면극, 달맞이농악대 공연, 강릉농악보존회 공연 등이 열렸다.

NSP통신-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는 어린이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는 어린이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강릉 단오제는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주·수리취떡 맛보기, 전통차 맛보기, 관노탈 그리기, 단오부채 그리기, 단오 엽서 컬러링 하기, 단오 뱃지 만들기, 창포머리감기, 단오빔 입어보기, 단오단장하기, 신주교환하기 등이 있다.

한편 강릉단오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 중에도 명맥을 이어온 천년의 축제로 음력 5월 5일 단옷날 1년 중 양의 기운이 가장 강한 이날을 중심으로 8일 동안 강릉 남대천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