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강릉단오제'가 개막한다. [사진: 강릉단오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내일(6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강릉단오제'가 개막한다.

올해 단오제는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열린다. 6일 개막해 13일까지 약 일주일 간 강릉시 남대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유산으로 꼽히는 단오제인만큼 축제에선 전통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제례와 굿판이 열린다. 난장 역시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 참여가 가능한 민속놀이 행사 등 12개 분야의 총 6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단오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공연 행사다.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구성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장 풍경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단오제 노래인 영산홍가를 활용한 영산홍 콘서트도 개최된다. 씨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뿐 아니라 포토존, 스탬프랠리, 드레스코드 등 다양한 시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강릉시와 주최 측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을 확충하고, 푸드 트럭 바가지요금 센터를 운영해 방문객의 불편을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