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릉단오제위원회, 강릉단오제 식당관계자 간담회 개최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124 | 작성일 : 2024-05-23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사진=강릉단오제위원회]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단오제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2024 강릉단오제를 2주 앞두고 '2024 강릉단오제 식당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릉단오제위원회와 식당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지역 축제 이슈인 바가지요금 근절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위원회는 단오주 1000ml와 감자전 2장으로 이뤄진 강릉단오제 시그니처 메뉴를 도입한다.

또 서민들의 술인 소주 가격 역시 4000원으로 정하고 감자전 2장 가격 역시 1만2000원으로 정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부담을 낮췄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바가지요금 신고 센터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식당 간판 현수막에 대표자명과 전화번호를 명시하게 하고 식당 내 가격표를 사전 고지하게 해 바가지요금 근절 및 단오장 물가 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IoT기반 무인계수기를 통해 유동인구를 파악해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확충해 상시 순회 점검을 추진하는 등 행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신주시음장, 시민마켓, 푸드트럭 등 행사장 내 다회용품 사용을 추진하고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팩 사용을 유도해 친환경 축제 행렬에 동참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팍팍한 삶이지만 적어도 강릉단오제 기간만큼은 모두가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강릉단오제는 '솟아라 단오'라는 주제로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강릉시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