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 ‘단오, 단 하나가 되다’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92 | 작성일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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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오제연합 합동홍보…22일 서울 청계광장 창포물 머리감고 수리취 떡 먹고…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 ‘창포머리감기’ 행사 모습

광주사직단오제 등 5개 단체가 모인 전국단오제연합이 ‘단오, 단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합동 홍보를 진행한다.

다음달 단오제 기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홍보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펼쳐진다.

전국단오제연합은 단오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단오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된 단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역 단오제를 대표하는 공연과 시연, 체험 등을 선보인다.

행사는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의 150여명이 참여하는 호장행렬로 시작되며,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법성포단오제보존회의 난장트기,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의 여원무가 잇따라 진행된다.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는 단오날 창포머리감기 시연과 단오부채에 가훈 써주기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 주관으로 수리취떡, 오미자차 등 시식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전통 기구를 활용한 떡메치기 체험, 강릉단오제 굿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동찬 전국단오제연합회장은 “단오제를 주관하는 4개 지역이 모여 개최하는 합동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다음 달 진행될 각 지역 단오 축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