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강릉단오제 신주미 6689세대 봉정 ‘역대 최대’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125 | 작성일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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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기준 204가마 ‘기록 경신’
상의·로타리클럽 등 단체 한몫
내달 6일 남대천서 본행사 개막

▲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神酒米) 봉정에 역대 최대 규모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神酒米) 봉정에 역대 최대 규모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神酒米) 봉정에 역대 최대 규모의 주민들이 참여해 주목된다. 16일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2024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행사(온·오프라인 포함)를 실시한 결과 총 6689세대(80kg 기준 204가마)가 참여했다.

이는 참가세대가 역대 최대였던 지난 해(6529세대)에 비해 160세대가 증가한 수치로 또 한 번 역대 최대 세대 수 참가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신주미 봉정을 병행하면서 참여세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제로타리3지역 12개로타리클럽, 강릉상공회의소, 초당순두부, 강릉커피협회, 국제라이온스협회354지구 8지역, 강릉양돈농협 등 단체의 참여도 대거 이어졌다는 점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앞서 올해 신주미 봉정자루가 6400개 제작·배부됐으나 소진 속도가 빨라 봉정자루 800개를 추가 제작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신주미봉정은 강릉단오제에 쓰일 술인 신주를 빚는데 필요한 쌀을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으는 시민 참여 행사다. 신주미가 모여 만든 신주는 강릉단오제 제의에 쓰이며, 강릉단오제 기간 동안 체험촌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

김동찬 위원장은 “2024 강릉단오제의 시작인 신주미 봉정에 역대 최대로 많은 세대가 동참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강릉단오제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대관령 산신제와 국사성황제가 진행된다. 이어 본 행사인 2024 강릉단오제는 오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남대천 행사장에서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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