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더욱 풍성해진 '2024 강릉단오제'…무엇이 달라졌나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153 | 작성일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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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릉단오제가 '솟아라, 단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약 일주일 간 강릉시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천년 축제로 불리는 강릉단오제는 올해 다양한 변화를 맞는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간 변화, 물가안정 대책 등 대폭 달라진 모습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민 참여 확대라는 명목으로 강릉단오제 대표 행사 가운데 하나인 신통대길 길놀이 참가팀이 26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대폭 늘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단오 체험촌에선 동백기름 바르기, 봉숭아 물들이기, 장명루 만들기 등 단오 단장하기 체험이 신설된다. 또, 한복 입기 드레스코드제를 추친해 사진 무료 인화, 배지 증정, 푸드트럭 10% 할인 등의 이벤트를 선보여 한복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릉단오제 해설사와 자원봉사자의 유니폼도 개량한복으로 확정됐다. 투호 대회 참가자 등 역시 한복 입기를 권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젊은 층의 강릉단오제 참여를 위해 투호 대회와 영산홍 챌린지에 학생부를 새롭게 설립한다.

참여 인원 확대와 더불어 공간에도 변화를 줄 전망이다. 단오의 대표 행사인 씨름장 위치를 변경하고 최고 볼거리인 난장을 오락과 스낵 및 공산품으로 구역을 구분해 불편함과 복잡함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물가가 오르면서 나들이 여행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릉시가 지역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직거래 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식당 가격표 사전 고지 및 바가지요금 상시 점검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홍보도 강화했다. 오는 22일 전국단오연합회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직접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역 디지털 포스터 광고, 협력사 롯데리아를 활용한 전국 홍보 등 마케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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