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자루 조기소진 추가 제작
지난 달 17일 행사가 시작된 이후 읍면동 등 접수처에는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올해 기존 정해진 쌀 3㎏양 보다 많은 양을 봉정하는 시민들이 증가했다. 실제 지역 내 한 유명식당에서는 쌀 120㎏를 접수했다. 또 시청로비에 마련된 신주미 단지는 벌써 두 차례 비운 상태며, 지난 달 24일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신주미 봉정식을 갖고 올해 단오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올해 신주미 봉정의 경우 지난 4·10 총선으로 인해 5일가량 늦게 시작했음에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참여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다만 온라인 봉정의 경우 지난해보다 참여가 저조해 참여 독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주미 봉정은 시민들이 신에게 안녕과 풍요, 다산을 기원하며 십시일반 쌀을 내는 행사로 해마다 수백 가마의 쌀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