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가 지난 20일 강릉 성내동 광장 일원에서 시민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2023 강릉단오제’ 열기가 절정을 향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본격적인 대면 축제로 치러지면서 21일 남대천 단오터에는 시민·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2일에는 강릉단오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제30회 강릉사투리경연대회’가 오후 6시 단오터 수리마당에서 개최된다. 강릉 출신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예심을 거친 9팀이 출전해 각각의 사연을 담은 강릉말의 정수를 선보인다. 대회 30주년 특별영상 상영과 가수 김단오·성시원 등이 특별 출연한다.
이에앞서 지난 20일 강릉 도심에서 진행된 ‘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는 강릉대도호부관아-옥천오거리-성내동 광장으로 이어지는 메인도로에서 시민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져 성황을 이뤘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애향심을 담아 마을별 특징을 표현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길놀이 현장 투표에서는 교1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교1동은 초·중·고·대학교가 집결한 교육의 중심지를 내세워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구정면은 강릉학산오독떼기를, 성산면은 건금마을용물달기를, 초당동은 초당두부 맷돌 시연과 강릉고 야구부를, 내곡동은 ‘새로’ 소주를, 포남2동은 ‘소동산 봉수대’를 선보였고, 경포동은 “온정을 보내 주신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산불이재민 일동 우리는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퍼포먼스를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가 지난 20일 강릉 성내동 광장 일원에서 시민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강릉=권태명기자
◇‘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가 지난 20일 강릉 성내동 광장 일원에서 시민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강릉=권태명기자
◇‘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가 지난 20일 강릉 성내동 광장 일원에서 시민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강릉=권태명기자
◇‘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가 지난 20일 강릉 성내동 광장 일원에서 시민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강릉=권태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