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정선아리랑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호로, 정선 지역 특유의 토속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 전해져 내려온다. 이 소중한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가장 전통적인 아리랑의 형식을 바탕으로, 시대와 국경을 넘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소리극 ‘뗏꾼’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무명의 뗏꾼이 겪는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려낸 창작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갈라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배우들의 깊은 연기, 뗏목을 모는 뗏꾼의 모습을 융복합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잔잔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