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 비단
퓨전국악 비단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역사적 가치와 감동을 담은 창작 국악 콘텐츠를 선보이는 팀이다. 타악기, 보컬, 대금, 해금, 가야금으로 구성된 여성 5인조가 펼치는 이번 ‘문화유산 미디어 국악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개념 퓨전국악 콘서트로, 화려한 영상과 어우러져 새로운 국악의 매력을 전한다.
공연에서는 신사임당이 대관령을 넘으며 어머니를 두고 가는 심정을 담은 시를 가사로 만든 ‘유대관령망친정가’를 비롯해, 대관령 산신 김유신을 모티브로 한 ‘바람의 약속’ 등 강릉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창작곡들을 선보인다. 친숙한 명곡과 창작 국악이 어우러지고, 미디어아트가 더해져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