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강원 영동권 최초의 합창단으로 1992년 5월에 창단한 강릉시립합창단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강릉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전문 시립단체의 역할을 해왔다. 음악으로 강릉시민에게 최고의 휴식과 여유를 선물해 온 강릉시립합창단이 이번에는 강릉단오제를 축하하기 위해 또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우효원의 작품이자 태극기에 그려진 4괘의 상징을 표현한 ‘아! 대한민국 건곤감리’를 비롯해서 옛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와 우리 전통의 얼이 서린 민요, 누구나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 등 그동안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독창적인 합창 문화를 선도해 온 단체답게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2021년 8월부터 강릉시립합창단의 상임 부지휘자로 임명된 안정현 지휘자가 합창단원들과 함께 그려내는 음악의 선율은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생동하는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