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검의 역사 춤으로 노래하다

신무단

신무단
  • 6월 2일(월) - 수리마당 13:00 (1시간)

강릉을 기반으로 최고의 무인들이 전통춤꾼, 소리꾼들과 뜻을 모아 전통무예를 예술적인 가치로 발현시키고자 결성된 신무단(伸武團)이 춤과 무예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한다. <검의 역사 춤으로 노래하다>라는 타이틀로 무대 위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전통무예 문화를 고유의 몸짓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대중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전통민요와 장구로 흥겹게 무사들을 맞이하면서 장채찍과 함께 무대의 막이 오르면 신녀가 하늘과 소통하는 쌍검무와 궁시진(활) 무사들이 보여주는 옛 전투장면 등 옛 무인들의 모습이 무대 위에 생생히 재현되고, 커튼콜에서는 신녀와 무사의 화평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의 향기를 담아 흐르듯 부드러운 움직임, 생명의 기운이 번득이는 검의 빛, 고전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춤, 전통복장을 갖춘 무사들의 격렬한 몸짓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