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뮤 강릉
코트뮤 강릉은 가야금병창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는 공연 단체다. 이번 공연은 강릉의 옛 명칭인 ‘하슬라’를 주제로 강릉이 간직한 예술적 유산을 기리는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25현 가야금과 피아노의 협연으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강릉의 역사와 예술,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하슬라’와 ‘신사임당’을 주제로 한 창작곡, 강원도의 장엄한 풍경을 담은 곡, 그리고 ‘새타령’과 같은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강릉역 도착 시 들을 수 있는 ‘해피니스’를 25현 가야금으로 편곡해 강릉을 찾는 이들에게 환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무대를 통해 강릉의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을 음악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