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릉단오제, 신주미봉정·신주빚기 거행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299 | 작성일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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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칠성당에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인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제관들이 신주를 빚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단오제보존회는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봉정 및 신주빚기 행사를 27일 대도호부관아와 칠사당에서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도호부관아 동헌에서는 강릉시장이 강릉단오제를 위해 제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신주미와 누룩을 내리는 ‘신주미봉정’ 행사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칠사당에서 강릉시장이 내려 준 쌀과 누룩으로 강릉단오제에 사용할 신주를 빚는다. 

올해 신주미봉정·신주빚기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별적인 행사 참관은 제한된다.

또 보존회의 신주빚기 거리행차를 생략해 대도호부관아에서 바로 진행한다.

한편 보존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0 강릉단오제 지정문화재 행사를 강릉단오제의 전승과 온라인 강릉단오제 기간을 고려해 기존대로 6월 23~28일까지 6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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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