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 서막 올랐다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539 | 작성일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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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제·국사성황제 거행
코로나 여파 관광객 제한
올 단오제 온라인 진행

▲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지정문화재 행사인 ‘대관령산신제·국사성황제’가 지난6일 대관령 산신당과 국사성황당에서 거행됐다.
▲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지정문화재 행사인 ‘대관령산신제·국사성황제’가 지난6일 대관령 산신당과 국사성황당에서 거행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가 국사성황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천년축제 강릉단오제의 핵심 지정문화재 행사인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가 지난 6일 대관령산신당과 국사성황사에서 각각 거행됐다.이날 제례는 장시택 부시장과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회장,이규대 강릉단오제위원회 부위원장,심재광 강릉시산림조합장,김남석 강릉시택시협의회 회장이 헌관으로 나서 봉행됐다.이어 구산서낭제와 학산서낭제,국사여성황사 봉안제 등이 각 행사장에서 거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관령 옛길을 통한 국사성황 행차 및 신목차량이 시내를 통과하지 않았고,제관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제례를 지냈다.또 시민들의 행사 참관이 제한돼 매년 가정의 평안과 개인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몰려드는 시민·관광객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국사성황신과 여성황신을 단오제단으로 모시기 위한 영신제는 오는 23일 홍제동 국사여성황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올해 강릉단오제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이연제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