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10일 막 연다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7 | 작성일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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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강릉단오제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강릉단오제는 시민 참여행사와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강릉단오제에서 주목할 부분은 ‘예술과 만나는 강릉단오제’다. 강릉단오제는 현대미술과 접목을 시도했다. 명주예술마당 아트리움과 컨벤션홀에선 강릉단오제 미디어아트전이 펼쳐진다. 단오의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아트전은 30분 단위로 입장할 수 있다. 1회 최대 관람 인원은 15명이다.

과거 난장이 펼쳐지던 단오섬, 단오공원 등 남대천 일대는 단오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색채와 소품을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설치미술에 쓰인 오방천을 재활용해 단오가 끝난 뒤 가방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시민들의 소원을 영산홍 모양 등(燈)에 담아 남대천에 흘려보내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오제의 공식 노래 연산홍을 온라인 챌린지로 즐기는 ‘영산홍 챌린지’, 온라인사투리대회가 행사 기간 계속 이어진다.

관노가면극 유튜브 생중계를 비롯해 단오장 설치미술, 대관령 호랑이 미술 공모전도 마련돼 있다. 강릉단오제 놀이단 ‘단따라’가 영산홍 노래에 맞춰 도시 곳곳에서 흥겨운 춤을 추는 ‘단오놀이단 단따라’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단오 음식을 배달해주는 ‘배달의 단오’와 단오체험촌의 체험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강릉단오제체험키트’ 등은 더 풍성하게 보완했다. 단오 기간 중 한옥마을, 선교장 등 지역 대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단오 음식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부채와 탈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강릉단오제체험 키트를 판매한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단오제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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