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50만 인파 관람 3년 만에 화려한 부활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29 | 작성일 :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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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 행사로 펼쳐진 2022 강릉단오제는 젊고 스마트해진 축제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8일 동안 전국에서 참여한 관광객 수는 50만여명, 2년 만의 공백을 넘어 천년축제 강릉단오제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으라차차 강릉단오제=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올해 강릉단오제에 대한씨름협회 주최, 강릉씨름협회 주관으로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해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 남대천 행사장 내 씨름장에서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부단체전까지 8개 부문으로 진행돼, 312명의 실업팀 선수가 출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젊고 스마트해진 강릉단오제=올해 강릉단오제에는 어느 해보다 젊은 세대의 참여가 높았다. 다양해진 놀이기구들과 쾌적한 이동 동선 확보로 놀이기구가 밀집한 이른바 놀이기구존에는 행사 기간 내내 MZ세대들로 불야성을 이뤘고 5일 진행된 청소년단오축제D.Y.F에는 약 1만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 단오체험촌은 약 1만명의 아이가 단오세시를 즐겼다. 21개 읍·면·동의 특징을 살려 주말 단오제의 또다른 즐거움을 안겨준 신통대길 길놀이는 새로운 발견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강릉사투리대회, 강릉농악경연대회 등 강릉의 문화와 정서를 보여준 공연은 물론 한국의 대표 축제답게 관노가면극, 판소리, 송파산대놀이, 평택농악 등 국가무형문화재공연과 전북고창농악, 강릉학산오독떼기,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등 도무형문화재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여전한 문제점들=강릉단오제위원회는 강릉단오제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강릉역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관광객들과 강릉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지만 5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감당하기 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행사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주말인 지난 4, 5일에는 시내 오거리가 또다시 막히면서 시내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또 강릉지역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 부족에 비싼 물가까지 더해져 난장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높았다.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