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3년 만에 열린 ‘단오 더비’ 축구팬 3만여명 열띤 응원전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533 | 작성일 : 2022-06-16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3년 만에 부활한 강릉단오제의 백미 ‘강릉제일고VS 강릉중앙고 축구정기전’이 지난 5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모두 3만여명의 관중이 몰려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정기전에는 양교 동문·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회식(오후3시 10분)직전까지 김희재, 별사랑 등 유명 트롯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경기가 끝날 때까지 무려 4시간 이상 각 학교 동문들과 시민들은 자리를 지키며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올해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신경호 교육감 당선인, 김한근 강릉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 강희문 시의장, 조병식 강릉교육장, 최돈설 강릉문화원장, 권은동 도축구협회장, 손호성 강릉시체육회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강릉제일고 박영봉 총동창회장, 김남현 강릉중앙고 총동문회장 등 원로 동문과 지역인사,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박영봉 강릉제일고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교 축구정기전이 3년 만에 부활해 감개무량하다”며 “올해 단오제 축구정기전은 6·1지방선거가 끝나고 열리는 만큼 시민 화합 한마당 잔치로 준비했으니 모두가 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