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구례군청 엄하진, 시즌 두 번째 장사 등극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676 | 작성일 :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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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하진(구례군청·28)이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장사를 차지했다.

엄하진은 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야외 특설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에서 김다혜(안산시청)를 2-1로 물리치고 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엄하진은 3월 거제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엄하진과 같은 급에 출전한 이세미(구례군청)는 3위를 차지했다. 신하진(구례군청)은 무궁화급 3위에 랭크됐다.


한편, 김채오는 여자부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전 2승제)에서 한유란(거제시청)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달 괴산대회에서 생애 첫 장사에 오른 김채오는 이로써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무궁화급(80㎏ 이하) ‘강자’ 이다현은 임정수(화성시청)를 들배지기와 안다리로 제압, 2-0으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15번째(무궁화장사 14회·여자천하장사 1회) 장사에 등극했다.

올해 설날대회와 거제대회, 괴산대회를 제패한 이다현은 올 시즌에만 4차례 장사 꽃가마를 탔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5전 3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는 김기백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이 화성시청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은별, 정수영, 이아란, 김다혜, 최희화로 구성된 안산시청은 설날대회, 괴산대회에 이어 올해 단체전 3관왕을 기록했다.


202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