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를 기록한 '수릿날, 강릉 15호'가 발간됐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발간한 올해 '수릿날, 강릉'에는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 진행됐던 온라인 강릉단오제에 대한 고민과 기록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남원 강원일보 편집부 부국장의 일러스트 '핸드폰 안의 관노가면극'을 표지 그림으로 내세운 이번 '수릿날, 강릉'에는 축제의 새 지평을 연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의 16개 프로그램 결과, 단오 TV스튜디오 현장, 호주에서 신주미 봉정 릴레이에 참여한 매트존스 인터뷰 등 축제의 진행 과정과 풍성한 뒷이야기가 수록됐다.
특히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 설문조사 결과도 수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단오체험팩 나누기, 배달의 단오, 단오소원등 밝히기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긍정 67%, 부정 6%로 나타나 향후 온라인을 활용한 강릉단오제의 다양한 콘텐츠와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록된 강릉단오제 빅데이터 결과 온라인, 코비드, 영상, 유튜브, 챌린지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여 2020 강릉단오제의 특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수릿날, 강릉 15호'는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전자문서(PDF)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