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강릉단오제 `온라인 축제'로 치른다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96 | 작성일 :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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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올해 강릉단오제 추진방안을 결정하는 강릉단오제위원회 총회가 1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강릉시와 강릉단오제위원회, 강릉단오제보존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올해 단오제를 SNS 생중계와 사전제작 콘텐츠 송출 등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단오제'로 열린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1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2020강릉단오제 개최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재확산을 막기위해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중심으로 강릉단오제의 전통을 이어 가기로 결의했다.

이어 (사)강릉단오제위원회, (사)강릉단오제보존회, 강릉시가 공동으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시작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내부회의를 거쳐 온라인 단오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강릉단오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강릉단오제 붐업을 시도하고 강릉단오제 본 행사 기간인 내달 21~28일 온라인 스테이지와 강릉단오굿 생중계 등 8개 분야 15개 행사를 진행한다.

단오제 붐업을 위해 SNS를 통해 `신주미 봉정 챌린지'를 진행하고 단오의 흥을 살리는 단오놀이단 `단따라'도 운영, 움직이는 단오포토존을 통해 온라인 강릉단오제를 알린다.

단오 기간 단오굿을 라이브 실황중계하고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학산오독떼기, 사천하평답교놀이 등 전통연희 한마당과 지역예술인 한마당, 신통대길 길놀이은 사전에 영상으로 제작해 단오 기간 유튜브에 업로드 한다.

쌍방향 시민 참여를 위해 단오소원등 밝히기, 온라인 강릉사투리대회, 영산홍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단오체험팩 나누기, 단오신주 교환, 단오갈래 챌린지 등을 통해 다양한 단오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동찬 (사)강릉단오제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천년단오를 계승하기 위해 지정문화재 행사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경축행사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