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는 황창희 총장이 25일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릴레이 주자로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는 황창희 총장을 비롯해 운동부 학생들이 운동부 숙소인 다윗관에서 신주미 봉정 릴레이에 참여하고 코로나19 조기 종식 소망과 시민과 학생의 안녕을 빌며,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의 성공을 응원했다.

신주미 봉정 릴레이는 단오제 기간 대관령국사성황제, 봉안제, 영신제, 조전제에서 사용될 제주와 떡을 빚기 위해 쌀을 십시일반 모으는 행사이며, 코로나19로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가 온라인으로 열리는 가운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황창희 총장은 "가톨릭관동대 구성원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신주미 봉정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강릉시민은 물론 학생 모두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주미 봉정 릴레이 참가자는 대상자 2명을 지정해 이어가게 하고, 십시일반 신주미를 내며 정성을 모아, 천 년 단오 정신을 계승하고, 온라인 강릉단오제의 붐업과 코로나19 극복 소망에도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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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