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사투리경연대회부터 축구 정기전까지…단오제 막판 열기 달군다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702 | 작성일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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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릉 단오제’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30회 강릉사투리경연대회’가 22일 오후 6시 강릉 단오터 수리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9팀의 출연자들이 특색있는 사투리 열전을 펼쳐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 많은 관객이 이미 가득차 단오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단오제 야외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의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21일 여자부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22일 열린 씨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남자부 경기도 본격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노범수, 허선행, 문준석, 임태혁 등 이른바 ‘씨름돌’ 들이 총출동해 이들을 보려는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4일 오후 4시에는 강릉 중앙고와 강릉 제일고의 축구 정기전이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경기 시작에 앞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아모르파티’의 김연자와 ‘미스터트롯’ 박서진, ‘미스트롯’ 지원이, 이용주와 이서현 등이 총출동하는 강릉시민한마당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단오공원을 중심으로 23일 오후 8시에는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가, 24일 오전 10시에는 청소년 단오축제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단오제 난장은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고, 단오공원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고 열린 첫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줘 감사하다”며 “행사 마지막날까지 강릉시민은 물론 전국민이 강릉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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