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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뛰기

그네뛰기

그네뛰기는 단오 때 여성의 놀이로 남성의 씨름과 더불어 단오절에 즐기는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놀이이다. 그네는 발판에 끈을 매어 큰 나무에 매달고 앞뒤로 흔드는 놀이기구로서 고려시대부터 기록이 발견된다. 최충헌이 그네를 타며 연회를 열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당시에는 귀족들의 놀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네뛰기는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들어와 민간에서 크게 성행하였으며, 동네 어귀에 있는 큰 느티나무나 소나무 등의 가지에 매어 놓고 동네 사람들이 수시로 놀 수 있도록 하였다. 『동국이상국집』에는 '밀 때는 선녀가 달나라로 가는 듯, 돌아올 때 선녀가 하늘에서 오는 듯' 하다면 그네 뛰는 모습을 선녀에 비유하였다.

1년 내내 집안에서 바깥 구경을 못하던 젊은 여인네들이 단옷날 하루만이라도 밖에 나와 해방감을 누리던 놀이이다. 춘향전에서 이도령과 춘향이가 그네터에서 만나 자유연애를 시작하는 것은 단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강릉단오제에서는 씨름과 같이 대회를 개최하는데 누가 제일 높이 올라가느냐에 따라 승부를 정한다. 그네 줄 발판 밑에 길이를 가름할 수 있는 자를 매어 놓고 그네 줄이 정지지점부터 얼마나 공중으로 올라갔는가를 측정하여 우열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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