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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유적

단오유적

단오문화의 관점에서 강릉지역을 본다면 3섹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신계와 신화계 그리고 인간계이다. 단오유적지 탐방에 나선다면 세 종류의 신이한 세계를 넘나들면서 강릉단오제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먼저 신계는 대관령을 중심으로 한 신이 사는 지역이다. 강릉에서 출발한다면 성산면 보광리는 신계로 들어가는 입구, 구산서낭당은 출구이다. 신과 인간의 경계라고 할 수 있다. 강릉주민들은 이곳에서 제사를 지낸다.

새로 차를 구입하였을 때 차 고사를 지내는 최적의 지역으로 꼽힌다. 그 이유는 보광리 입구를 대관령의 초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관령은 강릉단오제의 주신들이 좌정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답사를 나선다면 이곳에서 우선 인사를 올리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대관령 신터

대관령 정상을 넘어 재궁골 가시머리에 들어서면 신터가 있다. 이곳에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국사성황을 모신 성황사와 산신당 그리고 칠성당과 용정이 모여 있다. 아마도 이렇게 신들이 모여 사는 곳은 보기 어려울 것이다. 신터에서 동쪽 산기슭에 우거진 단풍나무들은 단오제를 맞을 때마다 신목으로 간택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구산서낭당

구산 보광리와 더불어 인간과 신의 영역을 구별하는 경계 지점이다. 대관령은 신의 영역이고 구산부터 강릉은 인간의 영역이다. 경계부분은 늘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환경이 바뀌는 경계이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예전에는 여기서 지역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성대히 국사성황을 맞았다. 요즘에는 마을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제공하고 있다.

학산서낭당

학산은 국사성황의 고향이며 생전에 수도를 닦던 굴산사가 있던 곳이다. 예전에는 국사성황행차가 학산을 찾은 것은 1999년부터 일이다. 이날 마을 주민들이 제상을 마련하고 정성껏 제를 올리며, 국가성황과 함께 온 일행, 관광객들에게 음식을 제공한다.

석천

범일국사의 어머니가 이 우물에서 해가 떠있는 물을 마시고 범일을 잉태했다는 전설이 간직되어 있는 곳이다.

학바위

학산서낭당에서 북서쪽 야산 중턱에 큰 바위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데 학바위라고 한다. 학바위는 범일국사가 태어나자 '처녀가 애를 낳았다'고 버려진 곳으로 범일을 감싸고 먹을 것을 주어 보살폈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이다.

당간지주

깃대를 고정하기 위해 사찰의 입구나 뜰에 세우는 두 개의 돌기둥이다. 굴산사 터에서 좀 떨어진 남쪽 언덕 벌판에 세워져 있다. 거대한 돌로 만들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일각에서는 당간지주의 크기로 보고 굴산사의 규모를 짐작하기도 한다. 강릉에는 굴산사 당간지주 외에도 대창리, 옥천동에도 대형 당간지주가 남아 있다.

여성황사

국사성황은 4월 15일 대관령을 내려와 여성황사에서 보름동안 합사한다. 일 년에 한번 있는 날이다. 지역민들은 두신의 합사를 통하여 화해와 음양의 조화 그리고 풍농을 기원한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남문동 가구골목 입구 인근에 있었으나 홍수로 잦은 피해를 입으면서 남대천변을 옮겨 다니다 주민들이 돈을 모아 홍제동에 대관령국사여성황사를 건립하였다. 2009년 홍제동 남대천 변에 신축하였다.

경방댁

국사여성황의 생가인 정씨댁을 말한다. 남문동 입구에 있으며 예전에는 남대천의 지류인 경방천이 집 앞을 지나 현재 남문동 가구 골목 쪽으로 흘러갔다고 한다. 현재는 강릉최씨의 집이다. 영신행차 때 여성황사를 출발한 신목은 경방댁에 들러 굿 한석과 제례를 받는다. 제례는 현재의 집(경방댁) 소유주가 주관한다.

부도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모신 일종의 무덤이다. 이 부도는 8각원당형의 기본 양식을 충실히 이어받은 신라 말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범일의 부도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발굴조사에서 굴산사라는 명문이 조사되었고, 1999년 해체 복원하면서 파손된 부재가 보완되어 통효대사 범일의 부도로 인정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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