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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떼기

학산 오독떼기

학산 오독떼기를 배우는 도시 사람이 스승에게 "농사일도 힘든데 일하면서 부르는 오독떼기는 더 힘듭니다. 어찌 어려운 일 두가지를 한꺼번에 하십니까?" 라고 붇자 스승은 "힘든 일을 할 때만 힘든 곡이 나온다."고 했다. 논매는 소리인 오독떼기는 한 소절을 노래하는데 1분 가까이 걸리는 긴 호흡을 가진 노래이며 고음에서 다섯 번을 꺾어 넘겨 애처로움과 강렬함이 있는 민요이다.

강릉시 구정면 학산마을에서 전승되어 온 학산오독떼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된 농업 노동요로서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벼 베는 소리, 벼 터는 소리, 벼등짐 소리 등 농사와 관련된 다양한 곡조가 전승되고 있다.

오독떼기는 생활에서 익힌 농민의 노래이지만 고도의 가창시력과 수련을 요구하는 수준 높은 예술적 경지를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이 앞소리를 매기면 여러 명이 뒷소리로 따라 부르는 형식으로 노랫말도 문학적 수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조는 동해안을 둘러보다 오독떼기를 잘 부르는 사람을 뽑아 노래를 시키고 상을 주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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