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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월간 산] 강릉단오제는 김유신· 범일국사에게서 시작되었다

작성일
2020-01-06
작성자
단오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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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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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축제(대동제) 중 가장 큰 대동제는 대관령의 강릉단오제다. 언제부터 열렸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조선시대에도 열렸고, 일제강점기에도 열렸고, 한국전쟁 중에도 맥을 이어왔다. 강릉단오제는 산신제와 성황제와 민속놀이가 복합된 축제다.
 
대관령에서 선자령 방향으로 1km 떨어진 기슭에 국사성황사와 산신각이 있다. 성황당은 범일국사를 모시고 있고, 산신각은 김유신을 산신으로 받들어 제사를 지낸다. 범일국사(810-889)는 성황신으로 모셔지는 유일한 고승이며, 강릉 단오제의 주신이다.  
범일국사의 탄생설화를 보면, 어머니가 샘물에 뜬 해를 마시고 잉태했다고 한다. 동해안 바닷가 주민들에게 신으로 받들어질 만한 탄생 드라마다. 전해오는 이야기가 또 있다. 임진왜란 때, 범일국사가 대관령에 올라 기도를 올리자 나무와 풀들이 왜군들에게 군사의 모습으로 보여 감히 공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전설은 신라의 고승인 범일국사와 시대가 맞지 않는다.
산신각은 김유신을 산신으로 모시고 있다. 고려의 왕순식 일화와 관련이 있는데, 왕건이 신검이 이끄는 후백제군을 제압한 왕순식에게 “내 꿈에 기이한 승려가 병사 3,000명을 거느리고 왔는데, 그 다음날에 경이 도와주었으니 그 꿈이 들어맞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왕순식이 “제가 명주(강릉)에서 출발해 대현(대관령)으로 오는데 이상한 절이 있어 제사를 베풀어 기도했습니다. 임금께서 꿈꾸신 것은 반드시 이 때문입니다”하고 대답했다고 한다.
강릉의 향토지에도 왕순식이 꿈에 승려 한 명과 속인 한 명을 만나 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그 두 사람이 바로 범일국사와 김유신이라는 것이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은 강릉단오제를 직접 보고 기록을 남겼는데 제사를 받는 대상이 김유신 장군이라고 썼다. 김유신은 어려서 명주에 유학해 무술을 익혔다. 강릉단오제에는 이렇듯 강릉을 거쳐 간 영웅을 기리는 의식이 담겨 있다.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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